유진 결혼생활 언급 "기태영 덕분에 안정감 느껴"

입력 2013-05-03 08:32   수정 2013-05-03 08:40


[권혁기 기자] 원조 아이돌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이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진은 여성중앙 5월호를 통해 '빅 스마일 화보'를 공개했다. 유진의 얼굴은 타고난 웃는 상이다. S.E.S의 요정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미소 천사로 불리던 그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부터 멈추는 순간까지 화면 가득 함박 웃음을 지으며 주위까지 환하게 만들었다.

유진은 "조세현 사진작가와는 두 번째로 함께 하는 화보라 그런지 카메라 아이 콘택트가 더 잘된다"며 "평소보다 사진이 더 잘 나올 것 같다"고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성중앙 5월호 표지를 장식할 이번 화보는 여성중앙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는 '빅 스마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빅 스마일 프로젝트'는 웃음 한 다발로 인생의 반전을 포착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구혜선 정혜영 박태환 등의 연예인·스포츠 스타들이 동참했다.

한편 유진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생활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진은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커플로 만나 처음부터 결혼을 약속하고 사귄 동료배우 기태영과 2011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유진은 "지금 제가 안정감을 느끼는 건 남편 덕분이다"며 "남편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무척 든든하다"고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아이돌 1세대로 활동하던 시대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직도 S.E.S 시절에 대한 향수가 있다는 유진은 "녹음실, 새로운 곡을 받았을 때의 설렘, 안무 연습할 때 느낀 것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건강과 뷰티에 관한 노하우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뷰티 브랜드 '드루(DRWW)'에 관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진의 매력적인 빅 스마일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내용은 여성중앙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한편 유진의 결혼생활 언급에 네티즌들은 "기태영 정도면 결혼생활 행복할듯" "유진 결혼하고 더 예뻐진 것 같다" "나도 유진처럼 결혼생활 만끽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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