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기 기자] 개그맨 오나미가 케이블 채널 tvN '우와한녀'에 오현경이 톱스타 여배우로 열연 중인 조아라의 감추고 싶은 과거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월2일 오후 11시 방송된 '우와한녀'에서 오나미는 40대 조아라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20대 조아라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2화에서는 이복동생이자 특종전문기자 현상범(조한철)이 조아라(오현경)와 공정한(박성웅) 부부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조아라의 집에서 당분간 신세를 지겠다며 짐을 싸 들고 와 두 부부에게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어진 '우와한녀' 3화에서 조아라는 남자 애인이 있는 남편과 문제아 아들, 거짓 임신 등 쇼윈도 생활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현상범을 내쫓기 위한 묘책으로 한동안 인연을 끊고 지낸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조아라가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나러 안동 한옥저택을 찾아가는 동안 잊고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는 회상신이 등장하는데, 이때 오나미가 20대 조아라로 열연을 펼쳤다. 20대 조아라 역의 오나미는 한복을 입고 뭔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나미는 '우와한녀'에서 웃음만 선사한 것은 아니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뛰어난 감정연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와한녀'를 담당하는 CJ E&M의 배종병 책임프로듀서는 "오나미가 재미있는 드라마 설정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줬고 극중 자신을 과보호하던 아버지를 원망하는 복잡한 심정을 완벽하게 표현해줘 좋은 신이 나왔다"고 전했다.
오나미의 '우와한녀' 출연에 네티즌들은 "오나미 연기 잘한다. 고정시켜라" "오나미의 '우와한녀' 출연은 신의 한수" "오나미 코믹연기 뿐만 아니라 정극연기도 괜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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