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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셰프가 된 윤부근 사장

입력 2013-05-03 17:17   수정 2013-05-04 01:00

삼성전자 어린이 기자단에 쿠키 만들어주며 대화



“꿈이 크면 괜찮아요.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도 있어요.” 키가 작아 걱정이라는 한 어린이의 말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해준 조언이다.

지난 2일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은 삼성전자 어린이기자단 9명 앞에 신문에서 보던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다. 바로 윤 시장이었다.

윤 사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 어린이기자단을 만나 스마트오븐을 이용해 함께 쿠키를 만들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그는 2011년 소비자가전 부문을 맡은 뒤 오븐 인덕션 등 주방가전 공략을 위해 쿠키 등 요리를 배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어린이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커서 사장님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나오자 “열정을 많이 가지세요”라고 답했다. 공부 잘하는 법을 알려 달라는 어린이에겐 “구구단을 외우냐”고 물은 뒤 “구구단 같은 것도 외우지만 말고, 항상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버릇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9 곱하기 2는 9 더하기 9와 같다는 것을 생각하며 익히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어렸을 때 꿈’을 묻는 질문엔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1978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게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허선 어린이기자(기산초 4)는 “아빠 회사의 사장님은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요리도 잘하고 말씀도 잘해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어린이기자단은 직원들의 자녀나 형제자매로 구성돼 회사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한다. 2010년 발족돼 올해가 4기째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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