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전문가 종목 포커스] CJ대한통운 합병시너지 본격화…NHN·LG전자 관심株

입력 2013-05-05 15:02  

명장 김남귀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기조에서 돈이 갈 데가 없다.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필수소비재 쪽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수요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증가하는 소비주가 성장성과 안정성이 있다. 엔저 기조와 세계 경제지표의 부진 속에서 소수 산업으로만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국내외 환경에서 최근 필자가 추천한 종목은 NHN CJ대한통운 매일유업 씨티씨바이오였다. 일부에선 NHN이 이미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기업은 다른 대접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29만원대 추천을 했다. NHN은 라인 가입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30만원대에 올라섰다. 주가 상승이 결국 성장성과 이익의 함수라고 보면 NHN 주식 30만원대는 삼성전자 100만원대와 같다고 본다.

CJ대한통운은 CJ GLS와 합병하면서 국내 택배시장 부동의 1위로 올라섰다. 합병과정에서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이 있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합병 시너지효과 및 글로벌 인수ㆍ합병(M&A)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로 이익이 높아질 것이라 판단해 9만6000~9만7000원대 매수 추천을 했다. 매일유업은 3만9900원대로 추천했다. 2015년께 중국 인구정책이 1가구 1자녀에서 2자녀로 바뀌는 분위기에서 매일유업의 중국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봤다. 중국 도시화가 가속화할수록 맞벌이 부부가 증가해 분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호재다.

씨티씨바이오는 1만9000원대부터 관심을 가졌다. 개량신약의 선두주자이고 특히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치료제는 이스라엘 테바를 통해 해외 60개국 이상에서 수출 물꼬를 텄다. 발기부전 및 조루 복합치료제 출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최근 유ㆍ무상 증자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흐름이 강한 것은 물량 부담보다는 앞으로 기업이 벌어들일 이익의 증가에 무게가 더 실렸다는 뜻이다.

코스피지수는 195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나친 낙관보다는 2000선을 전후해 일부 매도를 통한 현금확보를 병행하면서 진행하는 전략이 나을 듯하다.

거래소 최우선 관심주로는 NHN을 비롯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 낙폭이 큰 LG전자 정도가 좋을 것 같다. 코스닥은 성장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며 제약·바이오·헬스케어주는 단기낙폭이 클 때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전략을 짜면 안정적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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