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여름용 방풍재킷 세일 행사에 들어갔다. 여성용 ‘도로시’(11만9000원)를 9만1100원에, 남성용 ‘니콜라스’(18만9000원)를 11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또 처음으로 판초 스타일의 우비 ‘레인 판초’도 출시했다.
아웃도어 업계의 날씨 마케팅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제도’를 획득했다. 각 부서가 사내 인트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으며, 날씨 변화에 맞춰 매장 구성을 바꾸고 고객 응대도 탄력적으로 하도록 했다. 블랙야크는 날씨 마케팅으로 인한 매출 증대 효과를 약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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