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가 중국 매장의 운영·관리 등 서비스 전반을 총괄할 ‘매장관리자’(store manager)를 공채한다.김유식 카페베네 인사기획팀 차장(사진)은 “중국에 한국 카페베네의 맛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공채인 이번 채용에선 바리스타, 프랜차이즈 매장관리 등의 관련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4년제 학사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그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패널단 등 커피문화에 관심과 지식을 갖춘 사람을 우선 뽑고 싶다”며 “대졸 신입이라도 열정이 있다면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졸신입 공채와 달리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 2단계뿐이다. 김 차장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실무진과 경영진이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접복장은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되 깔끔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보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종 면접을 통해 뽑힌 중국매장 관리자는 2개월 연수를 받은 뒤 오는 7월 말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실무연수 내용은 카페베네 원두머신의 이해, 고객서비스(CS)관리, 커피와 사이드 메뉴 레시피, 손익관리 등 매장관리자의 전반적인 업무다. 간단한 실용중국어도 배우게 된다. 현재 36개의 중국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베네는 연내 3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관리자 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카페베네 채용 홈페이지(www.benei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카페베네 인사팀은 채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답변해줄 예정이다.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인터뷰 전문은 한경 잡앤스토리 (www.jobn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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