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백남준 특별전도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기간에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미술관에서 7일(현지시간) 저녁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단순 만찬 행사를 넘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형태로 열릴 것”이라며 “평소 과시적인 성격의 행사를 좋아하지 않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다소 파격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찬 장소는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내 코곳 코트야드(Kogod Courtyard)로 중앙에 위치한 정원 형태의 공간이다. 행사 날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씨의 탄생기념 특별전이 열린다.
이날 만찬에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연주는 물론 한·미 어린이 합창단 공연도 펼쳐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제임스 페리스 한국전 참전용사 회장, 주한미군 근무자, 미국 정계 및 경제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을 초청한다. 우리 측에서도 대통령 방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52명 등이 모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한복을 입고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만찬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이 있을 수 있도록 음양으로 지원해준 인사들에게 한국 국민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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