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패단속에 난 수출 지고…中 판매량 절반 줄어

입력 2013-05-06 17:30   수정 2013-05-07 02:07

중국 수출용으로 국내에서 심비디움 난초를 재배하던 농가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후 사치풍조 근절 바람으로 선물 주고받기가 위축된 탓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춘제(중국 설)가 끼어 있던 지난 2월 중국에 팔린 국산 심비디움은 화분 30만본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0만본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중국 현지 가격도 크게 낮아졌다. 고혁성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수출팀 차장은 “한국산 심비디움은 1월 초만 해도 화분당 250위안(약 4만4000원)이었는데 춘제 전후 200위안(약 3만6000원) 이하로 20% 이상 하락했다”며 “수출 농가가 흑자를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근검절약 운동이 갑자기 펼쳐지면서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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