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머리부터 발끝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걸그룹의 춤사위 뒤엔 땀으로 얼룩진 피부가 걱정될 법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돌돌 말아 올린 쌍꺼풀마저 흐트러짐이 없다.
모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끈하고 탄력 있는 얼굴, 균일한 피부 톤까지. 사방의 조명과 무대 앞 불 기동조차 무너뜨리지 못한 걸그룹들의 피부를 보니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고화질 TV를 향해 당당한 눈 맞춤을 하는 이들의 자신감은 바로 피부에서 비롯될 터.
보통의 여성들이라면 정오를 기해 마스카라가 조금씩 눈 밑 언저리에 묻어나기 일쑤다. 특히 점심을 먹고 난 뒤엔 베이스 메이크업이 싹 사라져 모자란 시간을 쪼개가며 정성껏 가려낸 기미와 트러블이 모습을 드러낼 때면 비명이라도 지르고픈 마음을 공감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피부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메이크업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페이스> 프라이머 실키 밤
그림을 그릴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캔버스가 아니던가. 피부도 마찬가지다. 메이크업 시작 전 매끈하고 깔끔하게 정돈해 주어야 보다 오랜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다.
모공을 커버하여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해주는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포어 실키 밤은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자 한다면 선택해야할 필수 아이템이다. 피부 위를 한 겹 덮어 매끄럽고 실키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안 후 기초손질과 선크림을 사용한 뒤 온기가 남아있는 손등에 밤을 소량 녹여준다. 그 다음 퍼프를 사용해 조금씩 펴 발라 줄 것. 한 번에 완성 한다고 하기 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덧발라주고 잘 밀착시켜야 완벽한 스킨 상태를 완성할 수 있다.
아이> 리퀴드 라이너+픽스 앤 마스카라
펜더 눈을 만드는 원흉은 바로 아이라이너다. 여기에 지속성으로 업계마다 자존심 전쟁을 키우기도 했던 마스카라는 아이 메이크업의 필수 아이템.
아이라인은 번짐이나 가루 떨어짐 없이 오랜 시간 라인을 유지시켜주는 리퀴드 타입의 라이너를 사용해 줄 것. 빈약하고 쳐진 눈 속눈썹과 번지는 고민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 듀얼 타입의 마스카라를 선택해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리퀴드 라이너
펜슬 보다 섬세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할 수 있는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뾰족한 브러시가 그리기 힘든 눈꼬리를 보다 섬세하게 메울 수 있도록 한다. 리퀴드 라이너의 포뮬러를 붓 끝에 묻힌 뒤 얇고 가볍게 터치해 완성해 주면 된다. 좀 더 스모키한 연출을 할 경우엔 다크한 톤의 섀도우를 발라 줄 것.
픽스 앤 마스카라
볼륨과 롱래쉬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와 땀과 물에 강한 픽스가 양쪽에 내장된 듀얼 타입의 마스카라는 풍성하고 긴 눈썹을 번짐 없이 유지시켜준다. 뷰러를 사용한 뒤 픽스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컬링을 고정시키고 메인 마스카라로 볼륨감을 부여할 것. 그 다음 픽스 마스카라로 가볍게 덧발라 번짐을 방지하자.
립> 립라커 & 립마카
립 메이크업으로 틴트 형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걸그룹처럼 춤을 추고 땀이 흐르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번짐 현상 없어 메이크업의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립마커는 부드럽게 밀착돼 오랜 시간 유지가 되며 립스틱보다 선명한 고발색 컬러링이 장점이다. 펜 타입의 립마카 제품도 바르는 순간 입술에 스며들어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나 립 메이크업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톡톡 두들기듯 발라줘 자연스럽게 컬러가 배어 나오도록 하자.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틴트 사용 후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오래도록 컬러감이 지속되어 좋다”고 팁을 전했다.
입술은 각질이 생기기 쉬워 입술 메이크업이 뭉치기 쉬우니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고 보호용 크림과 자외선 차단도 신경 써야 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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