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신예 조승현이 정우성 감독의 페르소나로 선택되어 화제다.
조승현은 그동안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CF등을 연출했던 정우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4랑'에서 고등학생 남자 주인공 준수 역으로 출연해 신선한 마스크를 뽐냈다.
조승현이 분한 남자주인공은 10대의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표현해야 하는 역할로 정우성은 신선한 마스크는 물론, 선하면서도 풋풋한 이미지를 갖추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웠던 것. 이에 조승현은 정우성의 페르소나로 선택돼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4랑'은 정우성 김남길 양익준 구혜선이 연출을 맡아 제작한 총 4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5월6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조승현은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교복차림에도 시원한 마스크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조승현은 "첫 연기인데 대선배님이시자 존경하는 정우성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현은 배우 이태성이 소속된 라이트어치브먼트그룹 소속으로 '4랑'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사진제공: 라이트어치브먼트 그룹)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이효리 ‘미스코리아’ 차트 1위 올킬, 3년 공백 무색
▶ '전국' 이초희 "이제훈·서준영, '파수꾼' 이후 잘돼 정말 기뻐"
▶ [인터뷰] 이지현 "아빠랑 같이 연기해보고 싶지만…민폐일까봐"
▶ [w위클리] 스크린 점유 역대 2위 '아이언맨3', 보라고 강요하나요?
▶ [포토] 김슬기 '비명소리 자신있어요!'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