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332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수입차 월간 판매량이 1만3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3월(1만2063대)보다 10.4%, 작년 4월(1만668대)보다는 24.9%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이 11만88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된다. 이에 따라 신규 승용차 시장(판매기준)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도 3월 10.9%에서 지난달 11.9%로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719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3월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205대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2324대), 폭스바겐(2206대), 아우디(172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 브랜드도 선전했다.
도요타는 3월보다 15.9% 늘어난 576대를 팔았다. 렉서스와 혼다도 각각 573대와 503대로 3월 대비 판매량이 45%, 18% 증가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7069대(5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00~3000㏄ 미만 4198대(31.5%) △3000~4000㏄ 미만 1759대(13.2%) △4000㏄ 이상 294대(2.2%)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391대로 전체 판매량의 78%를 차지했고, 일본(2055대)과 미국(874대)이 뒤를 이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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