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개인·기관 '사자'

입력 2013-05-08 09:19   수정 2013-05-08 09:59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0포인트(0.33%) 오른 1960.7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6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7일 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58%, 0.5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과 일본 증시의 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3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에 나서 17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는 각각 1억 원, 76억 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77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증권(2.30%)이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증권사 영업 활력 제고방안'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으로 풀이된다.

이 밖의 건설(1.00%), 비금속광물(1.00%), 전기가스(0.78%) 등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인 경기민감주 중 화학(-0.22%), 건설(-0.24%)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계(0.45%), 철강금속(0.13%) 등은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오름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45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75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19개 종목은 보합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 행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42%) 오른 576.0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61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20개 종목은 내림세다. 11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5원(0.40%) 떨어진 1087.0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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