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국이 세계 3위 악성코드 유포지"

입력 2013-05-08 13:54  

한국이 세계 3위의 악성코드 유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2012년 하반기 보안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4분기 웹사이트 1000개당 18개의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32개, 중국 25개에 이어 세계 3위로 조사됐다. 이는 러시아(16개), 인도(13개)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은 특히 지난해 3분기 14.5개에서 4분기에 17.88개로 증가했다. 이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9.46과 10.85개로 조사된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국내 피싱 사이트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1000 개당 3.92개로 전세계 평균보다 낮았다. 악성코드가 삽입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모르게 자동으로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되어 실행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는 같은 기간 URL 1000개 당 0.29개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 컴퓨터의 24%가 실시간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오래된 버전의 보안 프로그램 사용으로 시스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는 감염율이 한 달에 1000대 당 11.6~13.6대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보다 약 6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성재모 금융보안연구원 정보보안본부장은 “우리나라는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약해 해커나 악성코드 유포자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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