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행진 … 중국 독일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3-05-09 07:00  


미국 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92포인트(0.32%) 오른 1만5105.1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3포인트(0.41%) 상승한 1632.69를 기록해 4거래일 연속 뛰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4포인트(0.49%) 뛴 3413.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과 독일의 지표 호조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의 지난 4월 수출과 무역총액은 각각 1870억6000만 달러와 359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15.7% 늘었다. 시장 예상치 10.3%, 13.9%를 웃돌았다.

독일 경제지표도 좋게 나왔다. 지난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계절 조정치) 증가해 2달 연속 상승했다. 시장은 당초 0.1% 하락을 예상했다.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미국 경제지표는 없었다. 기업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가 낙관적인 분위기를 지속시켰다.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 기업 가운데 67%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이날 홀푸드마켓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유럽 증시도 강세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7% 상승한 303.78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전날보다 0.83% 뛴 8249.71로 사상 최고치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0 % 오른 6583.48로 마감했다.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6754.10)에 근접한 수준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9% 올랐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올랐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74%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0.86%, 0.48%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앤 해서웨이, 19금 시스루에 가슴이 훤히…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女직원에 '성적 매력' 느끼는 男 비율이…충격
전효성 "男 시선 때문에 가슴 부여잡고…"
"한국女 강간해도 괜찮다" 日 동영상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