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강민경, 청순·글래머의 명품 몸매 “닮고 싶니?”

입력 2013-05-10 04:06  


[김지일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초미니 원피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쩍 성숙해진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 받고 있는 강민경은 백옥처럼 뽀얀 피부에 어울리는 동안미모와 대조적으로 늘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를 고루 갖춘 대표적인 ‘베이글녀’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다.

이에 한 면도기 업체의 행사에 등장한 강민경은 타이트한 핏이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순백의 초미니 원피스를 착용하며 다시 한 번 원조 베이글녀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에 여성 팬들은 그의 호리호리한 몸매와 각선미, 과도하지도 빈약하지도 않게 적당히 풍만한 그의 가슴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적당히 마른 체형에 가슴과 힙에 볼륨이 실린 몸매는 대다수의 여성이 바라는 희망사항. 특히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부위로 지나치게 빈약하면 외적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더구나 옷차림이 얇아지고 신체 노출이 빈번해지는 여름이면 가슴에 대한 고민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실제보다 가슴이 풍만해 보이는 보정 속옷은 물론 바르는 것만으로 가슴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기능성 뷰티제품이 꾸준한 관심을 얻는 이유도 ‘작은 가슴’에 대한 여성들의 아쉬움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들은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착시에 의한 일시적인 보정효과만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인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녀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가슴 사이즈는 B컵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몸에 비해 지나치게 큰 가슴은 어깨와 목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망가뜨릴 수 있으며 둔하고 답답한 인상을 주기 쉽다.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동양인은 선천적으로 상체가 빈약하고 하체가 발달한 경우가 많다. 이에 가슴확대수술을 통해 외적 자신감을 얻으려는 사례가 많은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형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가슴은 어떤 자세에서든 자연스러운 모양이 나오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슴성형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 외에도 자가지방이나 필러를 주입하는 비수술적 요법도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비수술적 요법은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수술은 전신마취를 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고민을 거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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