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측 "정석원과 결혼 후 신혼여행·집 미정" 왜?

입력 2013-05-10 18:25   수정 2013-05-10 19:11


[권혁기 기자] 한혜진과 기성용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결혼을 기다리는 또 한쌍의 연상연하 커플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결혼식 장소와 주례 등을 결정한 상황에서 신혼여행과 신혼집은 천천히 생각해볼 것으로 전해졌다.

5월10일 백지영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석원과 6월2일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는데 변경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전 기자회견을 갖겠지만 본식 자체는 비공개로 치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주례는 알려졌다시피 김영희 PD가 맡기로 했는데 가수인만큼 축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섭외중"이라면서 "사회 역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의 신혼여행 및 신접살림 장소 역시 아직 미정이다. 백지영 측은 "정석원이 영화 촬영 때문에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갈 짬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접살림 역시 정석원이 촬영차 지방에 계속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신혼집 역시 천천히 생각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0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 정석원은 데뷔 전 서울액션스쿨 스터트맨으로 활동하다 2007년 KBS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했다. 현재는 영화 'N.L.L.-연평해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로 가수 데뷔 14년차인 백지영은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 코치를 맡아 활동중이며 3월에는 신곡 '아카시아'를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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