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사방에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 연예인들. 그러나 그들에게 굴욕이란 없다.
타이트하게 클로즈업 된 얼굴에도 굴욕 없는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과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그것이 정면이 아닌 옆모습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신은 불공평하단 생각을 번뜩이게 한다. 이쯤 된다면 연예인 얼굴형이란 타고난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충분하다.
하지만 스타들 역시 ‘외모’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지라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가장 트렌디한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의 스타일링을 뒷받침함으로서 가장 아름답고 멋있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 점 굴욕 없는 연예인 사진발이 궁금하다면 얼굴 라인 살리는 메이크업에 주목해보자.
▲ 하이라이터&쉐딩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작고 입체적인 얼굴은 타고난 사람들도 있지만 동양인 얼굴 특성상 평면적인 얼굴형의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매끄럽고 입체감 있는 얼굴로 가꾸기 위해 보톡스를 비롯해 다양한 시술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윤곽을 살리는 메이크업 화장술로도 가능하다.
쉐딩은 초보자가 선뜻 시도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색조 메이크업이다. 하지만 경계선이 생기지 않게 그라데이션에 신경 쓰고 자신의 피부 톤과 잘 맞는 컬러를 사용하면 입체적인 윤곽을 살리는 효과를 얻게 해준다. 윤곽 메이크업의 시작인 하이라이터&쉐딩에는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매직 터치 페이스 메이커를 사용해 볼 것.
브러시에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쉐딩을 묻혀 가볍게 털어 내고 턱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경계가 없도록 자연스럽게 쓸어 준다. 헤어라인 주변도 쉐딩으로 정리해 주면 작고 갸름한 페이스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그 다음 적당량의 하이라이터를 묻혀 T존과 눈 밑, 턱 끝을 밝혀 준다.
얼굴형 별 하이라이팅 TIP
동그란형: 얼굴 자체에 볼륨감이 있기 때문에 가로 방향보다는 세로 방향으로 하이라이터를 더 해주면 얼굴형을 갸름해보이게 할 수 있다.
긴형: 콧등에 하이라이팅을 할 때 콧 망울까지 내려가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각진형: 양 옆의 턱선 부분은 어두운 쉐딩으로 슬림 해 보이게 하고 가운데 턱 부분에만 하이라이팅을 해서 각진 턱을 커버하는 것이 좋다.
▲ 윤곽 살렸다면 ‘눈썹’은 풍성하게
눈썹은 최대한 컬러감을 빼고 컬러감이 없는 브라우 젤로 눈썹 결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단 또렷한 얼굴의 윤곽은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과 적당한 두께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할 것. 손가락 하나 굵기보다 약간 가는 정도가 적당하다.
먼저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해 결을 살린다는 느낌으로 정돈하자. 그 다음 섀도우 브러시로 내용물을 소량만 묻혀 눈썹 모양을 따라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이는 얇지 않으며 끝 쪽으로 갔을 때 살짝 직선으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도톰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스타일난다의 관계자는 “얼굴형에 따라 쉐딩을 넣는 방법이 있듯 눈썹 또한 마찬가지다. 각진 얼굴형은 눈썹 산을 최대한 완만하게, 긴형은 도톰한 일자 눈썹으로 동안 느낌을 어필하며 둥근형은 눈썹 산을 살리되 눈썹 꼬리는 눈썹 머리보다 높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고 전했다.
▲ 밝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어 주는 ‘블러셔’
블러셔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 인상을 밝게 해주는 동시에 입체감을 선사해준다. 차분하게 표현된 피부 위에 은은한 핑크, 피치 톤의 블러셔로 얼굴의 윤곽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입체감을 부여하자.
둥글고 큰 블러셔 전용 브러시에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묻힌 뒤 살짝 털어 적당량의 파우더만 남도록 한다. 그 다음 미소 지을 때 광대뼈에서 동그랗게 튀어나오는 애플존을 중심으로 둥글리듯 가볍게 터치할 것.
여기에 하나 더. 광대 옆 얼굴까지 터치라인을 길게 빼주면 리프팅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이때 블러셔 경계가 선명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가벼운 움직임으로 터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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