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임주환이 윤손하와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월14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는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신소율 윤손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임주환은 윤손하와 키스신에 대해 "한 30번 찍은 것 같다"라며 잠시 머뭇거렸다. 그는 "군대 갔다와서 굉장히 설레였고 벛꽃 아래서 꽃구경을 이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윤손하는 "새벽 3시에 찍기 시작해 4시에 끝났다. 그리 오래 찍은 편은 아니었다"라면서 "여러 각도로 예쁘게 찍어주시느라 30번 넘게 키스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윤손하는 "굉장히 재밌게 촬영을 했지만 다음날 목에 무리가 왔다. 제가 다가가서 키스하는 장면이었는데 키가 비슷했다면 어땠을까라는 바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공준수(임주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5월20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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