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증가 속에서 LG전자의 경쟁력 확대에 의한 가전사업부 실적 호조, 휴대폰부문 실적 성장, 원가 개선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분기 대비 8.9%, 66.9% 증가한 884억원,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분기 주력사업부인 가전사업부 실적 회복과 모바일 부문 호조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7% 증가한 812억원, 영업이익은 51.5% 상승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LG전자의 경쟁력 강화가 부각되면서 지난 한달과 3개월전보다 각각 13.3%, 29% 상승했다"며 "우수한 2분기 실적과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세에 의한 수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등에 주목해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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