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봄 같지 않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던 4월이 지나자마자 25도를 웃돌며 초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유난히 길고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은 연중 피지 분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모공이 늘어지고 블랙헤드가 심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피부에는 비상이 걸린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에 처지고 늘어난 모공을 방치하면 자칫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번 늘어난 모공은 다시 좁아지기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한번 넓어진 모공 사이에 노폐물이 끼게 되면 지속적인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모공관리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모공을 깨끗이 한다고 블랙헤드나 피지를 손으로 짜내는 것은 금물. 손으로 무리하게 짜내려고 하면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어 모공이 커지기 때문에 모공관리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유인나, 이민정, 아이유, 수지 등 얼굴을 클로즈업해도 모공하나 없는 연예인들을 볼 때마다 보정 없이는 셀카를 공개할 수 없는 나 자신이 초라해진다. 연예인들의 매끄러운 도자기 같은 피부를 위한 여름철 모공관리 팁을 공개한다.
step 1. 스팀타월로 모공 열기
본격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기 전 따뜻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올려두면 모공을 확장시켜 모공 속 깊은 곳의 노폐물까지 제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받아온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타월에 물을 적셔 가볍게 짠 후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가열하면 손쉽게 스팀타월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얼굴을 문지르지 말고 2~3분정도 가볍게 얹은 다음 수건의 열기가 식었다고 느껴졌을 때 떼면 된다.
step 2. 모공 속 노폐물 제거하기
피부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매일 꼼꼼한 클렌징은 기본.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 제품은 각질 제거는 물론 피부를 자극해 피부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 모공관리에 효과적이다. 이때 너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해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기 망설여진다면 거품이 풍부한 딥클렌징 제품을 이용할 것. 이때 부드러운 미세모로 이뤄진 모공 브러시를 함께 이용한다면 피부에 자극 없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흡착력이 강한 팩을 이용해 피지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도 좋다. 모공에 밀착해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흡착시켜 제거하는 모공팩은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모공청소는 물론 모공수축과 탄력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세안 후 마지막 단계에서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을 이용하면 모공축소효과뿐만 아니라 피부톤을 환하게 만들 수 있다. 이때 마무리 세안은 찬물로 해야 열려있는 모공을 닫을 수 있다.
>> 추천제품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의 피부 정화 기능으로 피부 스스로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방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ditor's Choice★ SNP ‘모공 수축 팩’
바오밥나무, 율피, 석류 등 모공 수축 및 피지조절을 위한 식물 추출물 특허 성분으로 트러블케어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피부 번들거림을 없애주고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바꿔준다.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모공마스크’
수퍼화산송이 캡슐이 함유 되어 있어 피지와 노폐물 제거는 물론 모공을 탄탄하게 조여 준다.
step3. 피부결 정돈하기
세안 후에는 피부수렴과 피지조절 효과가 있는 모공 전용 토너를 이용해 피부를 정리 해준다.
모공 전용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메이크업 전 화장솜에 토너를 적당량 묻힌 후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 미간과 코, 턱, 볼에 1~2분정도 올려놓으면 모공이 정리되어 화장에 도움을 준다.
토너는 세안 후 가장 처음 바르는 제품으로 피부를 정돈해주며 피부에 필요한 유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다음 단계 기초 제품의 흡수를 돕고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토너 단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모공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토너를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하여 사용하면 모공 축소 효과는 물론 피부탄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 추천제품
시슬리 ‘로씨옹 오 레진느 뜨로삐깔’
열대성 송진과 벤자민 복합 기능이 피부 노폐물과 과다피지를 제거해주는 T존전용 토너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토너’
제주화산송이가 숨은 피지까지 제거해 주는 닦아 내는 방식의 데일리 모공 청정 토너
Editor's Choice★ SNP ‘모공수축 토너’
피부수렴효과가 우수한 국산 천안호두의 천연 탄닌성분이 늘어지고 넓은 모공을 매끈한 피부결로 회복시켜주는 토너
step 4.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쪼여주기
깨끗하게 정리한 모공을 마지막까지 쫀쫀하게 조여 주는 것은 필수. 모공 전용 에센스나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오일 프리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모공을 조여 주는 타이트너라고 해서 찐득한 질감과 피부가 당기는 매트한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산뜻한 질감과 빠른 흡수가 되는 에센스나 세럼 타입의 제품을 선택할 것.
모공이 넓은 부위를 중심으로 펴 발라주고 모공이 넓은 부위에 수시로 덧발라 주면 모공을 조여주면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 추천제품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스킨 리휘니셔’
글루코사민과 밤 추출물이 넓어진 모공을 미세한 크기로 줄여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어두워진 모공을 깨끗하게 만들어 시각적으로 완화된 효과를 주는 에센스
Editor's Choice★ SNP ‘모공수축 화이트닝 소스’
특허 받은 성분인 석류나무, 바오밥나무, 밤껍질 추출물과 천연 탄닌 성분이 풍부한 윌로박 추출물이 피지를 조절해 번들거림을 방지하고 마치현 추출물이 피부에 생기를 주는 미백 기능성 에센스
씨트리 ‘마로니에 포아리스 타이트닝 세럼’
마로니에추출물과 자작나무수가 편안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주며 수딩폴리머 성분이 피부결을 고르고 매끄럽게 가꾸어주는 세럼
한번 늘어난 모공을 단시간에 좁아지게 만들기는 어려우므로 모공의 크기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공의 깨끗함과 탄력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모공이 깨끗하면 모공이 눈에 잘 띄지 않아 피부가 좋아 보이기 때문에 매끄러운 피부가 갖고 싶다면 주기적인 모공관리는 필수.
이때 블랙헤드와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했어도 열려있는 모공으로 노폐물이 다시 침투하면 노력은 허사가 된다. 노폐물 제거 후에는 모공을 진정시키고 탄력있게 조여주는 에프터케어 단계를 반드시 이어가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키엘, 이니스프리, 시슬리, SNP(에스엔피), 에스티로더, 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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