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차오른다~가자!"…위닉스·LG·삼성 '제습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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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5:12  

"물이 차오른다~가자!"…위닉스·LG·삼성 '제습기' 경쟁



위닉스, 신제품 43종 공개…"점유율 50% 지킨다"
삼성·LG, 편의성 높인 제품으로 시장 공략 강화

국내 가전업체들이 장마철을 겨냥한 제습기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려면 한 달 가량 남았지만 지난 해 여름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은 만큼 올해는 업체들마다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15일 국내 제습기 업계 1위인 중소 생활가전 업체 위닉스는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년형 '위닉스 뽀송' 신모델 43종을 공개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해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 장마철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위닉스가 독자개발한 '플라즈마 웨이브' 기술이 탑재돼 제습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공기청정까지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공기 중의 곰팡이균, 세균은 물론 독감 바이러스까지 잡아준다.

윤봉영 상무는 "공기청정 기능을 넣으려면 필터가 추가돼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바람이 약해져 제습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플라즈마 웨이브 기술은 미국 드락셀 대학, 연세대 생명공학대학의 공동연구를 통해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말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팀과 산학연구를 통해 소음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소음을 억제하는 '유해소음억제 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인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위닉스는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두 배 많은 1200억원으로 잡았다. 시장점유율도 50% 선을 유지하겠단 목표다.

김두식 국내영업총괄 이사는 "제습기 시장은 두 배 이상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위닉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으로 업계 선두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 고온다습 여름 길어지면서 제습기 시장 급성장

삼성전자도 이날 13리터와 5.5리터 미니 용량을 가진 제습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물통에 물이 가득차면 스스로 작동을 멈춰 물이 넘칠 염려가 없고, 의류 건조 기능이 있다는 게 특징.

LG전자는 다른 업체들보다 한 달 빠른 지난 4월 신제품을 내놓았다. 6리터~30리터까지 다양한 용량을 선보여 거실, 서재, 옷방 등 사용 공간과 제습 환경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하 양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 넓은 공간도 구석까지 제습할수 있고, 습도도 30~8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또 전 모델(가정용)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삼성과 LG등 대형 업체들까지 제습기 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는 것은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화 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장마 기간 또한 길어지면서 제습기가 필수가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습기 시장은 금액기준으로 2009년 110억원에서 지난해 1330억원으로 커졌다. 올해는 최대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대수도 지난해 50만대 수준에서 올해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체들 간의 1위 다툼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 가전시장 점유율을 공식 집계하는 곳은 GFK 뿐이지만, LG전자가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

위닉스는 자신들이 점유율 50%를 넘겨 업계 1위라고 주장한다. 반면 LG전자는 추정치를 놓고봤을 때 LG 점유율이 더 높다는 입장이다.

이날 위닉스의 강훈희 기획 마케팅 팀장은 "삼성과 LG는 에어컨 점유율을 가지고도 싸우고 있다"며 "제습기는 1위와 2위 업체의 차이가 30% 이상 벌어져 상대 쪽(LG)에서 쉽게 1위라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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