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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자국과 여드름 흉터, 같은 게 아니야?

입력 2013-05-17 07:40  


[라이프팀] 흔히 사춘기에 잠시 났다가 사라지는 ‘청춘의 상징’이라 여겨져 왔던 여드름이 요즘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악화된 환경오염 및 과도한 화학화장품 사용,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생활환경의 변화가 성인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시기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여드름은 치유가 된 후에도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다. 울긋불긋하거나 갈색 혹은 흑갈색의 색소가 침착된 자국, 피부 표면이 움푹 팬 흉터 등은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며 가벼운 화장으로는 가려지지 않아 외적 아름다움을 경감시킨다.

게다가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는 거의 대부분 자가 관리로는 없어지지 않고 감추려고 두꺼운 화장을 하게 되면 모공을 막아 흉터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엔 두꺼운 화장을 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흉터 개선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보통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 자국은 여드름이 염증으로 진행되고 난 후 붉은색이나 갈색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6개월~1년이 지나면 서서히 옅어지고 비교적 치료도 쉽다.

반면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을 짜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곪거나 피부 조직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상처 부위가 움푹 팬 형태로 나타난다. 함몰된 여드름 흉터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해당 부위뿐 아니라 주위 피부 조직도 두껍게 변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깊게 팬 여드름 흉터는 자연치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려면 각자의 피부 상태에 적절한 전문적인 흉터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최근 의료계에서는 다양한 흉터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피부를 재생하는 레이저부터 흉터조직을 벗겨내는 박피, 함몰된 곳에 콜라겐·히알루론산 등의 보충물을 채워 넣는 필러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소개된 흉터 치료법들은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깊이 파고든 난치성 흉터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여드름 흉터처럼 움푹 파인 흉터도 효과적으로 치료해 주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큐어스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고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본인의 피부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귀 뒷부분을 마취하고 쌀 한 톨 크기의 피부를 떼어낸 뒤, 최대 10억 개의 섬유아세포로 배양시켜 이것을 흉터가 있는 부위에 주입하는 것으로 주입된 섬유아세포가 피부세포로 분화하고 콜라겐 성형을 도와 새살이 돋는 원리다.

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확인되었다. 22명의 국내 여드름 흉터 환자에게 ‘큐어스킨’을 투여하고 3개월 후 효과를 관찰한 결과 95%의 환자에서 흉터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12개월 후 92%의 흉터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섬유아세포치료제인 큐어스킨은 투여 2~3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좋아진다. 9개월 정도 지나면 파인 흉터의 90% 이상이 차오르고 최소 4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치료법은 여드름흉터는 물론 주름, 아토피, 화상 등 각종 피부손상 및 탈모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도트필링’, ‘어븀야그레이저’, ‘프락셀’, ‘co2프락셔널’, ‘인트라셀’ 등도 각종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영화 ‘어글리 트루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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