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니앤’ 개발자가 말하는 셀프 모발관리 팁
[뷰티팀] 화사하고 따스했던 봄도 이제 조금씩 물러가고, 한 낮의 기온이 26도를 넘나드는 등 벌써 여름을 준비할 시즌이 다가왔다. 기온의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 여러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봄이 지나가는 동안 환절기 특유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황사 등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모발이다. 습하고 건조한 날씨의 반복으로 머릿결이 쉽게 푸석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헤어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지만 매번 헤어샵을 드나들며 관리를 받는 것은 시간적·금전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집에서 간편히 만들 수 있는 헤어팩이나 모발관리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가 추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로니앤(RONIANE)'의 제품개발 담당자에게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 헤어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1.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 중 헤어팩에 효과적인 것은?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은 모발에 바르기만 해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모발은 85%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고체 형태의 단백질 식품은 모발에 바르기 어렵고 갈아서 바른다 해도 입자가 고분자기 때문에 모발 내부에 흡착되기 힘들다.
때문에 액체 상태의 우유나 계란 흰자 등의 사용을 권한다. 보통 우유 500ml에 흰자를 잘 섞어 모발에 바른 후 20~30분 정도 방치, 헹구는 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마지막엔 모발에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어준다.
2. 모발에 좋은 식재료들은?
모발에 영양을 주기 위해서는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 외에 수분과 지질이 필요하다. 자연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성분이 바로 지질인데, 곧 유분을 뜻한다. 유분은 모발 표면을 가지런히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흔히 사용되는 에센스가 그러한 역할을 한다. 일상에서 에센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료는 천연오일 등이 있다. 다만 가공되지 않은 재료들은 에센스에 비해 흡착력이나 향 등의 효과가 매우 떨어지므로 자연 재료보다는 헤어 에센스 제품의 사용을 권한다.
3. 헤어팩을 만드는데 주의할 점은?
헤어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경우 트리트먼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비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헤어트리트먼트는 모발의 손상을 개선하기 위해 특화된 성분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자연 재료로 만든 헤어팩 보다는 모발 내부 흡착력이 강하고 효능 면에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전문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 제시카 복근 공개 “뉴요커 스타일 완벽 소화”
▶ 오렌지캬라멜, 3인6색 헤어스타일 大 공개
▶ 황정음 공항 패션, 산뜻한 컬러로 ‘요정’ 포스↑
▶ 구하라 뷰티 노하우, 자기 전에 ‘이것’ 꼭 챙긴다?
▶ 2013 S/S 헤어스타일 트렌드 “화사하고 내추럴하게!”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