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TV 내 패널 공급 점유율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 패널 비중을 늘린 LG전자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반면 샤프로부터 공급받는 패널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샤프 지분 3%를 104억엔(약 1200억원)에 인수했다"며 "유일하게 10세대 라인을 가진 샤프를 통해 60인치 이상의 대형 패널을 원활하게 공급 받으려는 의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샤프는 대형 패널뿐만 아니라 노트북 등 중·소형 패널도 삼성전자에 공급할 전망"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의존도를 낮추고,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비중을 LCD에서 OLED로 옮기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시장 점유율 하락을 돌파하기 위해 OLED 전환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며 "OLED 장비·소재주들은 꾸준하게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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