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 등으로 알루미늄 사업부의 수익성이 낮아진 데 따른 주가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전문경영인으로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선알미늄은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CEO 및 임원진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지속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남선알미늄의 사업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올해는 알루미늄 및 자동차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중동, 북미 및 중앙아시아 등 해외로 영업활동을 진행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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