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공식 사과 "방송사고 이후 더욱 신중해졌다"

입력 2013-05-21 16:50  


[양자영 기자] 뉴스 진행 도중 방송사고를 낸 뉴스Y 조승연 앵커가 공식 사과했다.

조승연 앵커는 5월20일 ‘뉴스Y’를 통해 “사고를 빌미로 더욱 신중히 방송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조승연 앵커의 공식 사과는 지난해 3월 ‘뉴스Y’ 생방송 도중 날씨를 전하는 이여진 기상캐스터를 볼펜으로 가리키며 “쟤 스튜어디스같아”라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이루어졌다.

당시 방송에 나가는 줄 모르고 이 말을 던진 조승연 앵커는 카메라와 음향이 본인 쪽으로 넘어오자 황급히 입을 가리며 당황했으나 곧 침착한 모습으로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승연 앵커가 김난영 아나운서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 ‘뉴스Y’ 측은 이 사실을 바로잡으면서 조승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평소 절친한 친구사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승연 공식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참 지난 얘기를 지금 와서 사과하다니”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 “조승연 공식 사과, 기죽지 말고 기운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Y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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