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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계약 연장 거부로 '갑의 횡포' 논란 휩싸여

입력 2013-05-21 18:12   수정 2013-05-22 09:58


리쌍 멤버 길과 개리가 건물주와 임차인 간의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리쌍의 길과 개리는 지난해 9월 약 53억 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주가 된 길과 개리는 1층에 영업중이던 음식점과의 임대 계약기간 연장을 거부했다. 이들은 '팔자 막창' 개업을 위해 1층 음식점 업주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임대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업주 서 모씨는 전 건물주와 2010년 10월에 2년 계약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서 모씨는 리쌍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얼마 더 줄테니 나가라"는 이야기 밖에 듣지 못했다고 한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건물주가 마음대로 계약 연장 해지 통보를 하면 임차인들은 속수무책으로 거리로 내?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1층 업주인 서 씨는 리쌍 측의 요구에 따라 건물을 비우고 길거리로 나앉게 될 처지에 놓여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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