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되는 2620억원 가운데 30%인 786억원이 대학생 창업·취업에 투입된다.
교육부는 22일 ‘2013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학들이 사업비의 30% 이상을 창업·취업·산학협력 촉진에 반드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올해 대학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육역량 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모델 지원사업(ACE) 두 가지 분야에 작년보다 209억 많은 2620억원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97개교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80개교로 지원대학 수는 줄이되 교육여건을 향상시킨 우수 대학에 대한 지원 금액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지방대학 지원 예산을 15.8% 늘렸다.
지원대상은 성량평가와 함게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 정성평가도 도입해 대학별 특성을 반영키로 했다. 취업률·재학생충원율 지표 비중은 낮추고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교원확보율·등록금 부담완화지수의 비중은 높였다. ‘취업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학교 내에서 취업한 사람은 전체 취업자의 3%까지만 인정하는 ‘교내취업 상한제’가 도입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은 올해는 신규 지원대학을 선정하지 않고 기존에 선정된 25개 대학의 사업 내실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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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교육역량 강화사업은 교육역량 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모델 지원사업(ACE) 두 가지 분야에 작년보다 209억 많은 2620억원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97개교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80개교로 지원대학 수는 줄이되 교육여건을 향상시킨 우수 대학에 대한 지원 금액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지방대학 지원 예산을 15.8% 늘렸다.
지원대상은 성량평가와 함게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 정성평가도 도입해 대학별 특성을 반영키로 했다. 취업률·재학생충원율 지표 비중은 낮추고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교원확보율·등록금 부담완화지수의 비중은 높였다. ‘취업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학교 내에서 취업한 사람은 전체 취업자의 3%까지만 인정하는 ‘교내취업 상한제’가 도입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은 올해는 신규 지원대학을 선정하지 않고 기존에 선정된 25개 대학의 사업 내실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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