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증시에 부담"-NH證

입력 2013-05-23 08:35  

NH농협증권은 23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자산시장의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성준 투자전략팀장은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경제가 충분히 강하고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진다면, 6월에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조 팀장은 또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양적완화를 당분간 축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다만 몇개월 뒤에는 경기 상황을 보고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부양책을 지속할 것을 암시했지만,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유지할 경우 수개월 내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중단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팀장은 "이에 따라 자산시장의 조정이 진행됐다"며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3월 중순이후 2%를 돌파했고,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하며 엔·달러 환율이 4년 7개월래 최고치인 103엔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논란이 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조정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다만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경제가 그만큼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간 조정 후 재상승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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