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엿새째 상승 행진

입력 2013-05-23 09:07  

호텔신라가 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 등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00원(0.16%)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호텔신라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39.67%에 그쳤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2일 40.05%까지 상승했다.

이날 HSBC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인바운드(외래 관광객의 방한) 관광객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제시했다.

HSBC증권은 "중국의 해외여행시장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출국률이 여전히 전체 인구의 6%에 불과해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며 "호텔신라 주가는 현재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8배, 19배에 거래되고 있는 중국 수혜주 오리온, 아모레퍼시픽보다 낮은 PER 14.4배로 상당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의 한국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한국의 중국인 입국자수는 향후 연간 성장률이 20~25%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아울러 엔화 약세 현상으로 인한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중국인 고객이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지난해 말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였던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내년까지 동결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여전히 호텔신라의 잠재력을 저평가하고 있다"며 "내년 영업이익이 2460억에 달할 전망이고,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0% 웃도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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