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주가 '반토막'…옛 영광 회복은 언제쯤?

입력 2013-05-23 17:09   수정 2013-05-24 05:05

STX 그룹株·GS건설·웅진에너지·엔씨소프트


52주 신고가 대비 현재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과거의 ‘영광’을 잃은 종목들은 무엇일까. 이들 종목 대부분은 업황 부진과 향후 실적 우려 등으로 당분간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거라는 게 증권업계의 전망이다. 일부 종목은 하반기 이후 의미 있는 실적을 확인한 후에야 옛 영광을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2주 신고가(종가) 대비 2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스캔들’을 낸 종목들이 부진했다. STX가 52주 신고가 대비 이날 종가 기준 77.72%, STX조선해양이 64.45%, STX엔진이 60.75% 하락하는 등 STX 관련주들이 급락 종목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분기 어닝 쇼크를 내며 증시에 큰 충격을 줬던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낙폭을 일부 회복하긴 했지만 여전히 60.12%, 55.1% 떨어져 52주 신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태양광주도 부진하다. 업황 부진 우려로 OCI는 52주 신고가보다 36.48% 하락했다. 웅진에너지 역시 60.69% 떨어졌다.

화학주들도 맥을 못추고 있다. 52주 신고가 대비 대한유화 42.62%, 롯데케미칼 36.7%, SK케미칼 36.31% 낮은 수준이다.

올 하반기에 모멘텀을 재확인해야 옛 영광을 회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종목들도 있다. 중국 내수주로 기대를 모았던 락앤락은 지난 1분기 중국 매출 성장세가 실망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주가가 하락, 52주 신고가보다 35.7% 낮아졌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를 지나 중국 매출의 계속적 성장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도 52주 신고가보다 42.05% 낮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 실적이 의미있게 나와준 후에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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