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37% "오세아니아에서 노후생활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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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7:47  

베이비부머 37% "오세아니아에서 노후생활 보내고 싶다"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37%가 '은퇴 후 살고 싶은 나라'로 뉴질랜드와 호주를 꼽았다.

㈜시니어파트너즈는 시니어 포털사이트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에서 50대 이상 회원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은퇴 후 노후생활을 보내고 싶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9%가 뉴질랜드를 꼽았다. 호주(13%)의 응답비율도 높아 전체 응답자의 1/3 이상이 오세아니아 지역을 택했다.

응답자들은 뉴질랜드 특유의 청정 환경을 선택 이유로 들었다. '기후가 좋고 인구도 적다' '나이가 들면 따뜻한 기후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 등의 답변이 많았다.

2위는 19.4%의 말레이시아였다. 말레이시아는 외국인 장기체류 및 준영주 프로그램 'MM2H(Malaysia My Second Home)'를 운영 중이다. MM2H는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은퇴자를 타깃으로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프로그램. 10년짜리 장기체류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 노후를 즐기고 싶은 나라로 하와이(10.7%) 싱가포르(6.5%) 필리핀·일본(5.3%) 태국(4.3%) 인도네시아(3.2%)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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