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애경그룹 7월에 사돈 맺는다

입력 2013-05-24 17:21   수정 2013-05-24 22:18

이태성 상무-채문선 과장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4일 두 그룹에 따르면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35·왼쪽)와 채문선 애경산업 마케팅 과장(27·오른쪽)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상무는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이고 채 과장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해왔으며, 지난 3월 이 회장이 해외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1남3녀 중 장남으로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포스코차이나 마케팅실에 근무하다가 이듬해 세아제강 일본 현지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 세아그룹의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2011년 상무로 승진했다.

채 과장은 1남2녀 중 장녀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큰 손녀다. 예원중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맨해튼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귀국 후 소비재 관련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지난 1월부터 애경산업 마케팅 기획부문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국내 1위 강관기업인 세아제강과 자동차용 특수강 전문인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등 23개 계열사를 가진 재계 40위권의 철강 전문 그룹이다. 그룹 매출은 7조원대다.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제주항공 등을 거느리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5조원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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