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카타르 공주…어떤 그림 구입했나

입력 2013-05-26 17:43   수정 2013-05-26 22:01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2008년 5월 소더비 런던경매에서 프랜시스 베이컨의 1976년작 ‘삼면화(the Triptych)’를 8628만달러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모델 출신 여인 다리아 다샤 주코바도 모스크바에 ‘현대미술 창고 센터’를 개관해 명작들을 컬렉션하고 있다. 중국 미술품 ‘파워컬렉터’ 류이첸, 왕웨이 부부도 상하이에 미술관을 신축하면서 최근까지 3600억원어치의 작품을 사들였다.

세계 회화 사상 최고가인 세잔의 수채화(2억5000만달러)를 구입한 알타니 카타르 공주 역시 내년 카타르국립미술관 개관을 위해 미국 추상화가 마크 로스코, 앤디 워홀, 데이미언 허스트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 수천만달러어치를 구입했다.

구찌, 알렉산더 맥퀸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PPR(피노프랭탕르두트)그룹의 프랑수아 피노 회장은 세계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를 소유하며 세계 미술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팔라조 그라시와 푼타 델라 도가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지난 40여년간 인상파 그림을 포함해 제프 쿤스, 무라카미 다카시, 신디 셔면, 데이미언 허스트 등 쟁쟁한 현대미술가 작품 2000여점을 사들였다.

이 밖에 미국 유명작가 작품을 다수 보유한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을 비롯해 워홀 작품 800여점을 소장한 무그라비 형제, 뮤지컬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 명품 제조업체인 프랑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최고경영자 베르나르 아르노 부부, 골드만삭스 창업자 아르투르 왈터 등도 미술품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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