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에 사과 "보상 추후 공지"

입력 2013-05-28 16:26   수정 2013-05-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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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LOL 접속 장애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한 유저
'리그 오브 레전드' 접속 장애로 유저들이 뿔났다.</p> <p>PC방 점유율을 40% 가까이 차지하며 온라인 게임 업계를 불안하게 만든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주말내내 접속문제 이슈로 유저들까지 불안하게 했다.</p> <p>25일부터 27일까지 지속된 접속 문제는 28일 새벽에서야 진정됐다. 주말 내내 지속된 접속 문제가 평일 월요일까지 이어지고, 화요일에서야 안정된 것. LOL 홈페이지에는 15개의 점검 관련 공지 글이 올라왔다.
▲ LOL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현재는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채팅 서버 불안과 게임 강제 접속종료 등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p> <p>라이엇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올스타전'으로 유저들의 유입량이 많았고, 네트워크 문제까지 생기며 긴급점검이 반복되고 길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지난 주말의 접속 장애가 아니다. 앞으로도 LOL 접속 문제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 LOL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올스타전' 기간동안 LOL방송이 계속해서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각종 게임 매체의 조회수 1위부터 10위까지 LOL관련 글이 차지할 만큼 LOL의 인기가 대단하다.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게임의 몫이다.</p> <p>라이엇 게임즈는 주말 접속 장애와 관련해 '동일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 자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주말동안 게임 이용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소환사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이번 장애에 대한 보상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밝혔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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