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美 원정출산 '논란'

입력 2013-05-28 17:32   수정 2013-05-29 01:50

출산 두달 전 미국 발령
대한항공 "한국인 의무 다할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39·사진)이 원정 출산 논란에 휘말렸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지난 2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병원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조 부사장은 3월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LA 윌셔그랜드호텔 재개발 및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은 뒤 출산을 2개월 앞둔 4월 초 대한항공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등에선 신생아에게 미국 국적을 취득케 하기 위해 해외근무 발령까지 받아 원정 출산 간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만 39세의 만삭인 조 부사장이 출산 휴가 대신 보직 변경을 통해 업무차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놓고선 대한항공이 원정 출산을 도왔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한항공 측은 이에 대해 “해외 현지에서 근무 중 출산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조 부사장이 미국에서 출산했지만 군복무 등 한국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승진한 조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과 결혼했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항공 호텔사업본부장,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객실승무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항공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의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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