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지난 27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사진)을 재소환해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원 전 원장은 아침 일찍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와 밤 10시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첫 조사에 이어 한 달 만이다.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늦어도 내달 중순께는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의 인터넷 사이트 댓글 활동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2009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25회 이상 내부 게시판에 올린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원 전 원장은 그러나 직원들에게 불법행위를 지시했거나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불법사찰 혐의' 박영준, 항소심도 징역 2년
▶ "불법복제 SW, 하루만 써도 정가 물어내야"
▶ 면목동 층간소음 살인범에 무기징역
▶ "문제집, 교과서 무단이용 안돼"
▶ 서울시, 뚝섬 승마장 부지 명도소송 승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국정원 직원들의 인터넷 사이트 댓글 활동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2009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25회 이상 내부 게시판에 올린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원 전 원장은 그러나 직원들에게 불법행위를 지시했거나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불법사찰 혐의' 박영준, 항소심도 징역 2년
▶ "불법복제 SW, 하루만 써도 정가 물어내야"
▶ 면목동 층간소음 살인범에 무기징역
▶ "문제집, 교과서 무단이용 안돼"
▶ 서울시, 뚝섬 승마장 부지 명도소송 승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