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이사벨, 故 마이클 잭슨과 인연 공개

입력 2013-05-29 09:39  


[권혁기 기자] 한국의 팝페라 디바 이사벨(33)이 고(故) 마이클잭슨과의 안타까운 인연을 밝혔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OST 메인 타이틀 곡 '마이 에덴'으로 국내시장에 잘알려지고 있는 이사벨이 2008년 마이클 잭슨 생전에 우연히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누고 '네버랜드'에 초청받았다는 것. 그러나 마이클 잭슨은 그이듬해인 2009년 6월25일 사망, 역사적인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사벨은 2008년 당시 미국 최초의 팝페라 그룹 윈(Win)의 멤버 오디션에 합격, 데뷔를 앞두고 'I Remember me'라는 팝페라를 맹연습 중이었다. 이때 그룹 ‘윈’과 이사벨의 스케줄 관리는 마이클 잭슨을 비롯, 안드레아 보첼리, 패리스 힐튼, 휘트니 휴스턴, 엘튼 존 등 세계적 스타들의 관리를 맡았던 변호사 M피어슨이 진행중이었다. 미국은 가수의 스케줄 관리를 매니저가 아닌 변호사가 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M피어슨은 이사벨의 연습현장에 있다가 느닷없이 마이클 잭슨의 전화를 바꿔주었다. 이사벨이 속한 그룹 윈의 프로모션을 위해 마이클 잭슨과의 연계 이벤트를 협의중이었는데,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이사벨의 목소리에 매료된 마이클잭슨이 직접 통화를 원했던 것.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다 좋은 기회에 함께 공연하고 싶다. 아이들을 좋아하는가?”라고 마이클 잭슨이 물어왔고 이에 이사벨이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천진 난만함을 사랑한다”고 답하자 마이클 잭슨은 크게 공감하며 “언제 한번 네버랜드에 초청하고 싶다”라고 했다는 것.

이사벨은 그러나 워낙 갑작스런 제안이었고, 스케줄이 맞지 않아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듬해 예기치 않은 팝황제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사벨은 변호사를 통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3대 오페라단 동양인 최연소 프리마돈나, 뉴욕카네기홀 독창회로 오페라계에선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이사벨은  안드레아보첼리,조쉬그로반의 프로듀서 LEO Z와 ANDREA SANDRI 공동 작곡,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STEVEN SATER의 영어 작사 등 ‘글로벌 초특급 프로듀싱 군단’의 지원을 받아 팝페라가수로 변신했다. (사진제공: AMG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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