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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코스피 2000 vs 코스닥 600, 어느 쪽이 빠를까?

입력 2013-05-29 11:09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000과 6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도 580선을 넘어서며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29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2(0.45%)포인트 오른 1995.2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15% 상승한 586.61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마디 지수인 2000에 더 가까운 상황이지만 6월 중 코스닥 상승 추세가 더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보다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까지 1조834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조9740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대조적인 매매 행태를 보이는 배경은 뱅가드 펀드 이슈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위험 선호로 코스닥 주식을 사고 있다" 면서 "코스피와 차별화가 나타나는 이유는 코스닥이 뱅가드 이슈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스피 시장 내 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별 업종별 대응에 있어 수급 모멘텀과 거래량(거래대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 종목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 내 대형주의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 면서 "대형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이 올해 최저치 수준으로 감소해 추가적인 시장 에너지 보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음달까지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에 대한 매기 집중도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코스피시장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긍정 요인도 있다.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뱅가드 펀드 매물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점이다.

한세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뱅가드 펀드의 벤치마크 지수 변경이 7부 능선을 넘어섰다" 며 "향후 6주간 뱅가드 펀드의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라 예상되는 총 물량 부담은 2조4000억 원(원·달러 환율 1125원), 주간 평균 출회 금액은 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중섭 연구원은 "당분간 뱅가드 이슈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의 상반된 매매가 불가피할 것" 이라며 "오는 7월3일 벤치마크 변경이 마무리되면 코스닥의 상대적인 매력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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