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태훈 “바람둥이 캐릭터, 실제 성격과 달라…”

입력 2013-05-29 15:40  


[김지일 기자] 개그맨 서태훈이 부드러운 남성미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서태훈의 화보는 연애 매거진 월간 ‘커플즈’와 함께 한 것으로 서태훈의 섹시한 면모와 진지한 모습을 담고 있다.

화보 속 서태훈은 붉은 입술 자국이 인상적인 화이트 셔츠를 착용한 모습으로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정면을 응시하며 부드러운 섹시미를 발산했다. 또한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과는 사뭇 대조적으로 진지한 표정으로 평소와는 다른 무게감 있는 매력을 드러냈다.

커플즈에 따르면 서태훈은 김기리-신보라 커플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예쁘게 만나니까 보기 좋은 건 있지만 그렇다고 부럽지는 않다. 둘이 사귀는 걸 아무도 몰랐을 때부터 알고 있어서 무뎌진 것 같다”라며  “기리 형이 일과 연애를 동시에 하느라 바빠졌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콘서트 ‘남자가 필요 없는 이유’의 바람둥이 캐릭터에 대해 묻자 “나는 실제로 바람둥이가 아니다. 친근한 일상 속에서 개그 소재를 찾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편 서태훈은 최근 토니안이 대표로 있으며 개그맨 황현희, 정범균 등이 소속해 있는 TN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해 데뷔 후 첫 소속사를 갖게 됐다. 키스 관련 에피소드 등을 다룬 서태훈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커플즈’ 6월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커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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