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에 멈춰 선 원전] 새누리당 "전국 23개 모든 원전 안전점검하라" 정부에 촉구

입력 2013-05-29 17:20   수정 2013-05-30 02:41

새누리당은 29일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불량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가동 정지된 것과 관련, 전국 23개 모든 원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당정 협의를 열어 불량 원전부품 사용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 지도부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해외기관을 통해 모든 원전에 대한 안전성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내부의 감독 감시 기능이 얼마나 부실했으면 여러 해 동안 이런 문제가 반복됐는데도 전혀 밝혀내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만성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은 여름철 전력 수급과 관련, “현재 정비 중인 원전을 차질 없이 재가동하고 건설 중인 발전소들은 준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 [비리에 멈춰 선 원전] 정 총리 지시 "비리 관련자 엄중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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