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게 보이는 사람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우리 주변엔 수많은 영웅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한심한 울 오빠’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지대근 감독(25·사진)은 29일 “경쟁작의 수준이 높아서 대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심한 울 오빠’는 이소룡을 흉내 내며 항상 시끄럽게 구는 오빠가 예기치 않게 쌍절곤으로 도둑을 제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제목에 들어가는 ‘한심’을 한자로 굳셀 한 마음 심을 썼다”며 “굳센 마음을 가지고 도전하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걸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호서대 뉴미디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29초란 짧은 시간 안에 긴 감동을 이끌어내는 게 29초 영화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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