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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이어 총장·전직 기자·연극인까지…탈세의혹 '일파만파'

입력 2013-05-30 14:49   수정 2013-05-30 15:11

비영리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3차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특이 이력 소유자들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타파는 30일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그의 부인인 연극인 윤석화씨, 조원표 앤비이아이제트 대표이사,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전성용 경동대 총장 등 5명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연극배우 윤석화씨다. 윤씨는 남편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공동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1956년 서울에서 출생한 윤석화는 1975년 극단 민중극장의 연극 ‘꿀맛’으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현재는 잡지사 돌꽃컴퍼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학력 위조를 고백한 바 있는 윤석화는 그동안 1974년 이화여대 생활미술과에 입학했으나 연극의 매력에 빠져 1년 만에 자퇴했다고 말해왔다. 윤석화는 그러나 김옥랑씨의 학력 위조 사건을 보고 고백하게 됐다고 시인 계기를 밝혔다.

이번 3차 명단에는 전직 언론이 두 명이 포함됐다.

공개된 인물 중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와 조원표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는 모두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다. 이수형 전무는 동아일보 법조기자 출신으로 2006년 삼성전자에 들어갔다. 페이퍼컴퍼니 설립 시기는 2005년으로 삼성에 입사하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전성용 경동대 총장도 눈에 띄는 이력이다.

뉴스타파 측은 "전 총장은 취재진이 취재를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대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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