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에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57)가 임명됐다. 또 한국조세연구원장에 옥동석 인천대 교수(56),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에 내부 출신인 최세균 부원장(57·사진)이 각각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임명안을 표결 처리했다. 김 원장은 1990년부터 KDI에서 근무한 ‘정통 KDI맨’으로 이명박정부 초기인 2008년 청와대 재정경제2비서관을 지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최장수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의 아들이다.
옥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개편을 주도했다.
주용석/김우섭 기자 hohoboy@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김준경 KDI원장 "장기 성장동력 찾아 선진국 문턱 넘어야"
▶ 옥동석 조세연구원장 "고소득층부터 비과세·감면 줄여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