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 북송 파장 확산, 납북 일본인 아들 포함說…北,日과 마찰우려 속도전?

입력 2013-05-30 17:19   수정 2013-05-31 02:01

일각서 "교코의 아들" 관측
외교부 "아는 바 없다"



라오스에서 추방돼 북한 당국의 호송 아래 북송된 탈북 고아 9명 가운데 한 명이 북송 일본인의 자녀라는 주장이 30일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초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A씨는 “북송된 탈북자에 포함된 문철씨의 어머니가 일본인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문씨의 어머니가 1977년 납북된 일본인 여성 마쓰모토 교코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정부가 아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라오스에서 탈북 고아들을 돌봐온 주모씨의 동료인 정모씨 역시 “주씨가 고아들을 돌봐온 지난 1년간 북송 일본인 자녀가 포함돼 있다는 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는 외교장관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에게 “라오스 법률에 따르면 모든 불법 입국자는 국적을 불문하고 소속 국가와 협의해 그 국가로 송환하게 돼 있다”며 “또 불법 입·출국 용이국, 인신매매 경유국 등과 같은 국제적인 오명을 불식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고위급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탈북자 문제에 있어 라오스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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