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5년간 양도세 면제…수요 투자자 '화색'

입력 2013-05-31 12:40  


주거용 오피스텔도 4.1대책의 양도세 한시 면제 혜택의 대상으로 포함되자, 부동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신규·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을 매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주택에만 해당했던 양도세 혜택이 오피스텔로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소형주택 선호 추세에 발맞춰 오피스텔 공급을 대거 늘렸던 건설사들은 이번 기회에 쌓인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가 풀려 분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양도세 혜택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미분양 해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리 또한 전격 인하하면서 투자환경을 우호적으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지난달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해 기준금리가 7개월 만에 깜짝 인하됐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장기간 예상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며, 큰 자금들이 부동산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최대 수혜는 수익형 부동산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 몸에 받으면서 호황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익형부동산’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최대 관심사이다.

은행금리 보다 나은 임대수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임차인 확보가 우선 필요하다. 아무리 높은 수익률의 부동산도 임차인 확보를 못해 공실로 전환된다면 수익은커녕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에 앞서 주변에 입주한 공실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실률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입지와 배후수요를 따져보는 것이다.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임차인이 영업 및 주거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어야 한다.

시공사가 대형업체이거나 300가구 이상의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에 비해 인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임대 활성화하기 쉽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입주 후 사후 관리가 쉽고, 임대관리까지 가능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는 매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기 시세차익이 아니라, 수익률로 그 가치를 평가받기 때문에 임대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고 미래 주변환경 입지에 따라 시세차익을 기대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786실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1억2000만원선(3.3㎡당 740만원)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광교신도시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무자들을 배후수요로 조성되는 곳으로 삼성전자 외에도 다양한 업무시설이 갖춰진다. 단지규모는 지하 5층~지상10층 총 4개동 786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1~26㎡로 구성된다.


문의: 158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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