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0도 넘는 중동지역에 '강한 놈' 내놨다…에어컨 '타이탄 빅2'

입력 2013-06-02 11:09  

LG전자가 섭씨 60도 이상의 혹서(酷暑) 기후에서도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는 에어컨 '타이탄 빅2'를 중동 지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섭씨 60도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열대 컴프레서'가 고온에 의해 컴프레서에 발생하는 과잉압력을 낮춰 뜨거운 외부 열기에도 멈추지 않고 작동할 수 있다.

동급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터와 특대형 냉방팬 '스큐팬'이 바람을 20m까지 보낼 수 있다.실내의 담배 연기와 미세 먼지를 빠르게 제거해 주는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도 갖췄다.

타이탄 빅2는 중동 지역의 기후와 환경, 현지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축적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간 23억달러 규모의 중동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 특화 제품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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