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위클리] 2NE1·씨스타·비스트·인피니트…2차 가요대전 승자는?

입력 2013-06-03 13:41  


[양자영 기자] 6~7월 초여름도 가요대전 열기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 조용필, 신화, 이효리 등 중견가수부터 시크릿, 티아라엔포, 포미닛까지 치열했던 1차 가요대전이 종료됐지만 2NE1, 씨스타, 비스트, 인피니트로 이어지는 막강 아이돌 군단이 줄줄이 컴백을 예고하고 나선 것.

가장 먼저 6월 2차 가요대전에 합류할 팀은 레인보우와 엠블랙이다. 레인보우와 엠블랙은 4일 각각 첫 정규 앨범 ‘레인보우 신드롬- 파트2’, 5 번째 미니앨범 ‘섹시비트’를 공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레인보우는 데뷔 후 첫 여름 시즌송으로 기존의 깜찍 발랄한 매력을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고, 엠블랙은 기존에 고수해오던 남성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독특한 콘셉트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에는 씨스타, 애프터스쿨, 아이비가 컴백할 예정이다. 씨스타는 스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손잡고 11일 정규 2집을 발표한다. ‘마보이’ ‘나 혼자’를 이을 새로운 히트곡이 탄생할지 기대가 높다.

이어 애프터스쿨은 13일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컴백하며, 2012년 미니앨범 ‘인터뷰’로 발라드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던 아이비는 같은 날 새 미니앨범을 발표, 과장된 퍼포먼스에서 벗어나 노랫말에 기초한 새로운 무대로 ‘원조 섹시퀸’ 이효리와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6월 말에는 울랄라세션, 2NE1이 컴백할 전망이다. 씨엘 첫 솔로 컴백에 앞서 2NE1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는 YG는 현재 신곡 안무를 위해 외국 유명 안무가를 극비리에 초청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리더 임윤택을 떠나보낸 울랄라세션은 군조를 포함한 4인 체제로 컴백,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위암 투병 중 안타깝게 사망한 리더 임윤택을 추모하는 곡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가 하면 7월에는 비스트, 인피니트, JYJ 김준수, 티아라 등의 활동이 예고돼 있다. 앞서 큐브엔터 측은 비스트의 7월 컴백 소식과 함께 5월 ‘괜찮겠니’ 프로젝트와 6월 ‘뷰티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큰 관심을 받았다. 비스트의 새 앨범은 7월 단독콘서트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

또한 작년 5월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로 ‘밸런스가 완벽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은 JYJ 김준수는 약 1년 2개월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하고 또 다른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셉트와 비주얼, 실력까지 고루 갖춘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진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크리스 브라운의 러브콜로 미국 활동에 발을 담근 티아라는 한국, 미국, 일본에서 각각 유닛 활동을 펼친 뒤 7월 중 완전체로 컴백하며, 최근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한 인피니트는 7월 중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앨범 작업에 몰두중이다.

카라 역시 후배그룹 레인보우, 에이젝스가 연이어 6~7월을 점령하고 난 이후 8월께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8월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지만 항상 예상보다 미뤄지는 경향이 있어 넓게는 8~9월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상파 음악방송 순위제 부활에 따라 한층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들. 5월에 이어 새롭게 펼쳐질 여름 2차 가요대전의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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