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크는 기업] GS, 납품대금 1주일 내 현금지급…투명·공정 거래로 동반성장

입력 2013-06-04 15:30  


GS는 협력업체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는 동반성장 활동을 펴고 있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에는 그룹 계열사 소속 비정규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회사와 직원 간 상생발전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GS는 계열사별로 △정규직 전환 확대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과 교육 및 훈련 지원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의회 구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GS그룹은 지난달 24일 비정규직 직원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의 상품진열원 및 계산원 2150명과 GS샵의 콜센터 자회사인 GS텔레서비스의 고객상담사 350명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 대상자는 그룹 내 비정규직의 51%에 해당한다. 그룹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을 통해 종업원들의 고용이 안정되면 소속감이 커지고 업무 몰입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종업원의 잦은 이직을 사전에 방지해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고 고객 서비스 질과 생산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상생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현금 결제 시스템이다. 물품 검수과정이나 서류 등에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납품 후 1주일 이내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게 원칙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협력사 지원 센터’를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의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계장 제어 시스템 과정과 안전관리사 인증 프로그램이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리테일은 체계적인 신상품 테스트를 통해 우수 상품을 발굴, 납품 업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영계획을 협력사와 함께 짜는 공동사업계획서(JBP)를 활용해 업체들이 제품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경영성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GS샵은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을 하는 사업전략을 펴고 있다. 2011년 태국에서 개국한 GS샵의 합작 홈쇼핑사인 트루GS는 한국 홈쇼핑에서 인기가 검증된 중소기업 상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짰다. GS샵이 진출한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등 총 6개 법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샵은 지난해 800만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상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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