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부대에서 금연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기본권 침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이디 iron***** 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아무리 담배가 몸에 나쁘다고 해도 공군 전체 금연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peti******라는 아이디의 네티즌도 "공군이 전면 금연을 하는 건 인간의 기본권 침해"라며 "(담배) 안 피웠던 사람은 상관 없지만 피웠던 사람은 갑자기 끊으면 정말 괴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라에서 금연을 강제하다니"라며 "(이번 정책이) 공군 지원자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금연 정책에 찬성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jeho***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비행기 연료가 온 사방에 널려 있는 공군에서 금연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공군 관계자는 4일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지시에 따라 공군의 모든 부대 내에서 흡연이 금지된다"며 "장교와 병사 모두 해당되며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금연 정책이 실시되면 부대 내에서는 병사 생활관(내무반)과 장교 숙소(BOQ)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성 총장은 작년 10월부터 금연 프로젝트를 실시해 장병들의 금연을 유도해 왔다고 전해졌다.
현재 각 군은 부대 건물 밖에서는 위험지역이나 훈련·임무 수행 중을 제외하고는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한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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